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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트위터 직원 암살 위협


지난 6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IL 병사들이 이라크 군 포로들을 총으로 위협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6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IL 병사들이 이라크 군 포로들을 총으로 위협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IL)가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업체인 ‘트위터’ 직원들을 암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위터는 최근 ‘이슬람국가’ 요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특정 사진과 게시글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트위터의 ‘돌라문’(@dawlamoon) 계정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근무하는 모든 트위터 직원들은 집문 앞에 외로운 늑대 암살자가 기다리고 있음에 주의해야만 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슬람국가’가 자신들의 이른바 ‘성전’에 참여할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사회연결망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슬람국가’의 경우 과거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나, 레바논 무장반군 헤즈볼라에 비해 미국내 과격분자들로부터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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