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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신 끊긴 경비행기, 자메이카 해상 추락


자메이카 해양 경찰이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찾지 못하고 안토니오 마리나 항구로 돌아오고 있다.
자메이카 해양 경찰이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찾지 못하고 안토니오 마리나 항구로 돌아오고 있다.

미국 부동산 개발업자 부부가 탑승한 개인용 비행기가 플로리다로 향하던 중 자메이카 인근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5일 오전 10시 항공교통관제사들과 마지막 교신을 하고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에 미국은 전투기를 급파해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를 찾기 위한 노력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부동산 개발업자인 래리 글레이저와 그의 부인 제인 글레이저는 5일 오전 로체스터 국제공항을 이륙해 플로리다로 향했습니다.

이들의 아들은 “부모가 모두 비행기 조종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는 비행기 창문을 통해 래리 글레이저가 쓰러지는 것을 봤다며 기내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자메이카 당국은 추락한 비행기 잔해나 탑승객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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