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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랑스 상륙함 인도 보류, 문제 없어"


러시아가 프랑스에 주문한 미스트랄급 상륙함이 4일 프랑스 아틀란틱 항에 정박해있다.

러시아가 프랑스에 주문한 미스트랄급 상륙함이 4일 프랑스 아틀란틱 항에 정박해있다.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유로 러시아에 수출하기로 한 상륙함 인도를 보류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러시아의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부장관은 4일 프랑스와 체결한 계약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며 두 척의 상륙함들은 결국 러시아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2011년 16억 달러에 헬기 16대를 탑재할 수 있는 미스트랄급 상륙함 두 척을 러시아에 판매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로 명명된 첫 번째 상륙함은 지난 3월 진수돼 운항 테스트까지 모두 통과하고 오는 10월 러시아에 인도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프랑스의 무기 수출이 러시아 제재 방침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계약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프랑스가 곤란한 입장에 처했습니다.

그 동안 상륙함 수출 강행 의사를 밝혀온 프랑스는 3일 우크라이나 위기 때문에 계획대로 러시아에 상륙함을 인도하기 어렵게 됐다며 계약 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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