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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FAO "에볼라 확산지역 식량 안보 위협"


2일 리베리아 몬로비아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에볼라 감염 사망자들의 시체를 트럭에 싣고 있다.

2일 리베리아 몬로비아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에볼라 감염 사망자들의 시체를 트럭에 싣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돼 있는 서아프리카에서 곡물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오늘(2일)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등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된 세 나라가 커다란 식량난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식량기구는 특히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조치된 마을 주민들이 식량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식량 공급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일부 사재기 등 가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르는 현상은 도심 지역일수록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중앙 아프리카 국가인 콩고민주공화국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콩고 보건장관은 현재 국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는 53명으로 파악된다며, 정부가 에볼라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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