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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강도 용림에서 단거리 발사체 1발 발사


지난 7월 북한 군의 미사일 발사 훈련 장면을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자료사진)

지난 7월 북한 군의 미사일 발사 훈련 장면을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자료사진)

북한이 오늘(1일) 18일 만에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데 한국 군 당국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군 당국자는 북한이 1일 오전 10시 반쯤 자강도 용림 인근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220여 km, 발사에 앞서 미리 항행금지구역은 선포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중국 국경 60여 km 남쪽인 자강도 용림 인근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강도 용림은 스커드 미사일 기지가 건설된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발사체의 종류와 발사 의도 등을 분석 중이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의 군사전문가인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북한이 이번에 쏘아 올린 발사체가 KN-02의 개량형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북한이 7월 말부터 지금까지 3 차례 발사했는데 이 3 차례 발사한 미사일이 모두 동일하게 KN-02의 개량형으로 보입니다. 이 시험발사 자체가 사거리를 늘리는 시험이고 꾸준하게 220km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사거리 연장에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양 연구위원은 이어 북한이 쏜 KN-02 개량형 미사일에는 500kg 가까운 폭약을 장착할 수 있다면서 이는 300mm 장사정포 KN-09의 위협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8 번째로 이번 발사는 지난달 14일 단거리 발사체 5발을 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이후 18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또한 미-한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UFG 연습 종료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은 지난 2월 21일부터 이번까지 300mm 신형 방사포와 스커드-노동 미사일, 신형 전술미사일 등 총 108 발의 중,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한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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