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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의 행정장관 후보 사전 검열에 항의


홍콩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가 31일 홍콩 정부청사 앞 공원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콩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가 31일 홍콩 정부청사 앞 공원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콩의 민주주의 운동가들은 상업 중심 지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홍콩 행정장관 선거의 후보 지명을 통제하려 한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31일 홍콩의 다음 지도자가 되기 위한 후보는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의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인사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후보추천위원회가 친 중국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야권 후보가 2017년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중국의 결정에 대해 수 백 명의 민주주의 운동가들은 홍콩 정부청사 앞 공원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며, 중국 당국이 후보를 사전에 걸러내는 것은 “가짜 민주주의”라고 주장했습니다. (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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