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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반군, 포위된 정부군 풀어줘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세력에게 우크라이나 정부 군에 대한 포위망을 풀라고 요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29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우크라이나 반군이 정부의 무력 작전을 저지하는 데 상당한 성공을 거둔 것이 분명하지만 이로 인해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명령을 이행해온 상당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포위망에 갇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위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열어 줄 것을 반군들에 호소한다면서, 이는 무의미한 희생을 피하고 정부 군 병사들이 전장을 벗어나 가족과 재회하며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제 (28일) 러시아 군의 침공으로 동부 도네츠크 주 상황이 급속히 악화됐다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비상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 등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호소문에서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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