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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내전 해외 난민 300만 명'


지난 2012년 12월 한 시리아 난민 여성이 자녀를 데리고 오로테스 강을 건너 터키로 피난했다.

지난 2012년 12월 한 시리아 난민 여성이 자녀를 데리고 오로테스 강을 건너 터키로 피난했다.

시리아의 내전 사태가 3년 넘게 계속되면서 해외로 피난한 시리아 난민 수가 300만 명에 달한다고 유엔난민기구가 밝혔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시리아 전체 인구 2천300만 명 가운데 8분의 1에 해당하는 300만 명이 내전을 피해 해외로 떠났으며, 국내에서 발생한 난민 650만 명까지 더하면 국민의 40%가 삶의 터전을 잃은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특히 지난해에만 100만 명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어린이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약 3만5천 명이 난민 등록을 기다리고 있으며 난민 등록을 하지 않고 떠도는 인원도 수 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해외로 탈출한 시리아 난민들은 레바논으로 향한 경우가 114만 명으로 가장 많고, 터키와 요르단에도 각각 81만5천 명과 60만8천 명이 이주했습니다.

한편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난민최고대표는 “국제사회가 시리아 난민과 난민 수용국가들의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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