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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자담배도 규제해야"


한 미국 여성이 '블루' 라는 상표의 전자담배를 흡연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 미국 여성이 '블루' 라는 상표의 전자담배를 흡연하고 있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이슬람국가(ISIL)의 하루 수입이 최대 215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또한 이런 자금은 이슬람국가가 점령한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의 통치비용이나 추가 테러 비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세계면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슬람국가는 이런 막대한 자금을 어떻게 모으고 있는 겁니까?

기자) 브루킹스 도하센터의 루아이 알 카티브 객원연구원은 ‘이슬람국가’가 이라크 점령지에서 매일 약 4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원유를 국제유가보다 낮은 배럴 당 25달러 내지 60달러에 판매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매일 최대 200만 달러의 수입을 얻고 있다는 건데요. 여기에 점령지 주민에 대한 징세나 약탈, 밀수, 납치 등을 모두 합하면 하루 수입이 최대 215만 달러에 이른다는 추측입니다.

진행자) 네티즌들은 또한 캄보디아 야생 쥐가 별미 거리로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는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죠?

기자) 요즘 캄보디아 논밭에서는 야생 쥐가 하루 수만 마리씩 덫에 걸려 산 채로 잡히고 있습니다. 학명이 라투스 아르젠티벤테르인 이 캄보디아 논밭의 야생쥐는 병원균 덩어리인 다른 쥐들과는 달리 별미 식품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이 쥐들은 야생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데다 벼 줄기나 채소, 식물 뿌리 등 몸에 좋은 것을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 캄보디아 야생 쥐는 돼지고기 맛이 난다고 하던데 정작 캄보디아인들은 그다지 즐겨 먹지 않는다면서요?

기자) 네, 하지만 베트남 등지로 많이 수출된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야생쥐는 먹는 것이 다르다 보니 건강에 해로운 보통 마을 쥐들과는 다르게 아주 좋은 요리 재료가 된다고 하는데요. 15년 전에는 ㎏ 당 20센트였지만 요즘은 kg당 2달러 50센트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진행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자담배에 대한 국제적 규제를 촉구했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WHO는 26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청소년과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전자담배 광고와 판촉, 후원 등을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 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들여다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전자담배 제조업체들은 전자담배가 금연 보조제로 건강에도 좋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WHO는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고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을 때까지 이런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죠?

진행자) 그렇습니다. 또한 간접 흡연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흡연이 금지된 공공장소나 사무실 같은 실내에서 피울 수 없도록 하고, 청소년을 겨냥해 전자담배에 과일이나 사탕 또는 술과 같은 향을 첨가하는 것도 금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스페인 경찰이 모로코 국왕을 검문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있어 화제였는데 어떻게 된 일입니까?

진행자) 무함마드 6세 모로코 국왕이 이달 초 쾌속정을 타고 모로코 땅에 둘러싸인 스페인 고립 영토인 세우타 옆 바다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이때 스페인 국경 보안을 담당하는 민경대 경찰선이 접근해 국왕의 배를 세우고 검문을 시작한 겁니다. 화가 난 무함마드 6세는 검문을 하는 경찰에게 자신이 누군지 아느냐고 소리쳤고, 경찰 가운데 한 명이 모로코 국왕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검문을 중단했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스페인 경찰은 밀항이나 밀수에 불법으로 이용되는 배가 아닌지 확인하고자 모로코 왕이 탄 배를 검문했다고 하던데요?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검문에 기분이 상한 모로코왕은 이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불쾌한 일을 당했다고 말했는데요. 펠리페 6세는 내무부 장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결국 스페인 민경대장이 모로코 국왕에게 찾아가 사과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습니다.

진행자) 중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련 즉 군사훈련 시간에 군인 출신 교관과 학생들 간의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군요?

기자) 네, 중국신문망이 보도한 내용인데요. 이 사건은 지난 24일 후난성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신입생 군사훈련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이 폭행 사건으로 교관 1명과 교사 1명, 학생 40명 등 4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중국 언론들은 교관이 한 여학생에게 장난을 건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전했죠?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담임교사가 가만히 있었던 남학생들을 꾸중하자 학생들이 교관들에게 몰려갔고 교관들은 학생들의 태도를 문제삼아 벌을 줬다고 합니다. 이 교사는 하지만 교관들이 학생들에게 심한 벌을 계속 주자 정식으로 항의했고 이에 교관들이 몰려가 교사를 폭행하기 시작했는데요. 학생들도 이에 맞서면서 사건은 집단 난투극으로까지 번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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