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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신약 투여 의사 사망


지난 17일 라이베리아 몬로비아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에볼라 사망자 시신을 처리하기에 앞서 방역복을 착용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7일 라이베리아 몬로비아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에볼라 사망자 시신을 처리하기에 앞서 방역복을 착용하고 있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첫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서 국경을 넘어와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로 향하던 반군 무장 차량과 교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탱크 10대와 병력 수송 장갑차 2대가 이룬 행렬이 교전 끝에 노보아조프스크 근처에서 멈췄다면서 친러시아 반군이 이제 남부에 새로운 전선을 형성하려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물론 러시아 측은 이 발표를 부인했는데요. 그런데 새로 전투가 벌어진 곳은 주전장에서 좀 떨어진 지역이라고 하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러시아 쪽에서 넘어온 반군 차량 행렬이 멈춘 곳은 노보아조프스크에서 북동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형성된 전선으로부터는 약 10km 떨어졌습니다. 애초 이 행렬은 항구 도시 마리우폴로 가고 있었다는데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몇 주간의 전투 끝에 지난 6월 반군을 몰아내고 현재 마리우폴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현재 자신들이 마리우폴은 물론 마리우폴에서 노보아조프스크로 가는 길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자, 이슬람 수니파 반군에게 목숨을 잃은 미국인 기자가 가족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수니파 반군 ‘이슬람 국가’에 참수당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씨가 동료를 통해 가족에게 전달한 편지가 공개됐는데요. 폴리 기자는 이 편지에서 가족과 함께했던 정말 좋은 시간이 감옥에서 버틸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습니다. 폴리는 편지 후반부에 형제자매를 일일이 거명하며 그들과 함께 보낸 행복한 유년 시절을 추억하고 고마움을 나타냈고요. 또 편지 마지막에는 풀려나면 할머니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할머니에게 건강히 지내라고 당부했지만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세계면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반군은 폴리 씨가 편지를 쓸 수 있게 해준 모양이군요?

기자) 물론 아닙니다. 폴리는 가족에 쓴 모든 편지가 모두 압수되자 풀려나는 동료에게 자신의 편지를 외워서 가족에 전해 달라고 부탁했고요. 이 동료가 석방된 뒤 바로 폴리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편지내용을 알렸다고 합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프랑스 정부가 넉 달 만에 다시 개각한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군요?

기자) 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5일 마뉘엘 발스 총리에게 개각을 지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올랑드 대통령이 발스 총리에게 대통령이 정한 정책 방향에 맞는 새로운 내각을 조직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지금 나오는 말로는 몇몇 장관이 올랑드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어서 이런 조처가 나왔다고 하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르노 몽트부르 경제장관과 브누아 아몽 교육부 장관이 24일 실업률이 오르고 유로화를 쓰는 나라들이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올랑드 대통령이 유럽연합의 긴축 기조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올랑드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과 맞지 않는 장관들을 교체하려고 개각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네티즌들은 시험 단계에 있는 에볼라 치료약을 투약받은 사람이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도 관심 있게 들여다봤죠?

기자) 네, 시험단계인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아온 라이베리아인 의사가 결국 사망했습니다, 라이베리아 현지 언론은 수도 몬로비아의 한 병원에서 지맵 처치를 받은 아브라함 보르보르 씨가 24일 밤 숨졌다고 전했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스페인 출신 성직자 1명도 지맵을 투여받았지만 지난 12일 숨진 바 있었는데, 하지만 지맵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도 있었죠?

기자) 맞습니다. 에볼라 감염된 뒤 본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와 간호사 낸시 라이트볼 씨는 지맵과 함께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살아난 소년의 혈장을 투여받는 등 3주간 치료를 받은 끝에 지난주 완치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자, 차세대 동력원으로 떠오르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미국 동부 해저에 대규모로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미국 과학자들이 미 동부 해저에서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새면서 만드는 거품이 나오는 지점 500곳 이상을 발견했는데요. 이 발견으로 이 지역에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대량으로 묻혀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 BBC 국제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구체적으로 어떤 물질인지 궁금하군요?

기자) 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3차원 얼음 형태로 돼 있는데 안에 천연가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열을 가하거나 압력을 줄여주면 물이나 천연가스로 변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가 함유한 에너지양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 에너지부는 걸프만에 6천조 큐빅 피트 이상의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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