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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스페인 신부 사망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성 요셉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자 치료를 돕다 감염된 스페인 신부 미겔 파하레스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그는 12일 스페인 카를로스 3세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성 요셉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자 치료를 돕다 감염된 스페인 신부 미겔 파하레스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그는 12일 스페인 카를로스 3세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의 올해 수상자들이 선정됐습니다. 국제수학연맹은 13일 서울에서 개막한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서 마리암 미르자카니 미국 스탠퍼드대학 교수, 아르투르 아빌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석학연구원, 만줄 바르가바 미국 프린스턴대학 석좌교수, 마틴 헤어러 영국 워릭대학 교수 등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수상자 중 미르자카니 스탠퍼드대 교수는 필즈상이 제정된 이후 최초의 여성 수상자가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르자카니 교수는 1977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2004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수학자로 기하학 난제로 꼽히는 '모듈라이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참고로 필즈상은 4년 마다 수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룬 40살 이하의 수학자에게 수여되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입니다.

진행자) 네티즌들은 프랑스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에 무기 지원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군요?

기자) 네, 프랑스 대통령실은 13일 성명을 통해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의 공세에 맞서 싸우는 쿠르드 군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를 직접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앞서 유럽연합 차원의 쿠르드 군 무기 지원 방안은 무산됐었는데요. 그러니까 프랑스 정부의 이날 결정은 독자적인 조치로서 발표된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대사들은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이라크 사태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인도적 지원 이상의 대응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따르기로 합의하면서 무기 지원에 관한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개별 회원국들이 자체적으로 이라크와 합의를 타결할 수는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진행자)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럽인 가운데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 소식 역시 인터넷에서 화제였죠?

기자) 네,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성 요셉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자 치료를 돕다 감염된 스페인 신부 미겔 파하레스가 12일 스페인 카를로스 3세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화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파하레스 신부의 사망 소식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시험단계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한다고 발표하기 직전에 나왔는데요. 파하레스 신부도 시험 단계에 있는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았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병원 측은 파하레스 신부의 사망을 처음 발표할 당시엔 지맵 투여 여부는 밝히지 않겠다고 했지만 곧 입장을 바꿔 투여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WHO가 지맵 등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은 에볼라 치료제의 사용을 허용하면서 투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하지만 투약의 효과와 부작용 등이 확인되지 않아 앞으로 논란이 예상됩니다.

진행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소개하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프랑스 몽블랑 등정에 나섰던 프랑스인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거리였네요?

기자) 남성 4명과 여성 1명, 안내자 1명 등 총 6명으로 이뤄진 등정대가 12일 높이 3,902m의 에귀유 다르장티에르 봉을 향해 나섰다가 당일 저녁 기상악화로 전원 실종됐습니다. 구조대는 13일 다섯 구의 시신은 발견했지만 여섯 번째 등산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 수색 중에 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서유럽의 최고봉인 몽블랑에서는 올 들어 조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기자) 맞습니다. 몽블랑에서는 지난 2일에도 벨기에 등반객 2명이 조난당해 목숨을 잃었고요. 앞서 지난달에도 등반객 6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에 걸쳐 있는 몽블랑은 등반객이 몰리는 8월에도 심한 눈보라가 돌연히 발생할 수 있어 등반객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기자) 스웨덴 프로축구에서 한 경기에 혼자 21골을 터뜨린 선수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농구도 아니고 축구에서 이렇게 많은 골을 넣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데요. 오늘 마지막 소식으로 전해주시죠.

진행자) 스웨덴 언론은 지난 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프로축구 7부 리그 콩고 유나이티드FC와 쇠데르텔리에 IK와의 경기에서 콩고 유나이티드의 야니크 조지 만지질라 선수가 혼자 21골을 넣어 팀의 30-0 승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프로축구 사상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이라는데요.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세계 면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날 경기는 상대 팀이 워낙 약체인 데다 경기 도중 세 명이나 퇴장을 당했다고 하던데 아무리 그래도 30-0 이라는 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기자) 그렇죠? 만지질라 선수는 이번 시즌 쇠데르텔리에 IK와의 두 경기에서만 무려 33골을 터뜨리면서 10경기에서 총 58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쇠데르텔리에 IK가 남은 시즌을 포기하기로 하면서 만지질라의 시즌 득점은 25골로 줄어들게 됐는데요. 하지만 한 경기 21골 기록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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