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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북 장사정포 대응 다연장 유도탄 시험 통과


김민석 한국 국방부 대변인 (자료사진)

김민석 한국 국방부 대변인 (자료사진)

한국 기술로 개발된 차기 다연장 유도탄이 품질인증을 위한 사격시험을 통과했습니다. 한국 군 다연장 유도탄은 정밀 유도무기로 정확한 타격이 가능한 만큼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한 한국 군의 대응 전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군 당국은 한국 기술로 개발한 차기 다연장 유도탄이 인증 사격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도탄의 최대 사거리와 사격 정확도, 자탄의 분산도 등이 모두 품질 기준을 충족한 겁니다.

한국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의 12일 브리핑 내용입니다.

[녹취: 김민석 한국 국방부 대변인] “최대 사거리 그리고 사격 정확도, 자탄의 분산도 등 3 가지 분야에서 모든 품질기준에 충족됐음을 확인했고 그에 따라서 앞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시험을 통과한 다연장 유도탄은 북한의 장사정포와 240mm 방사포보다 파괴효과가 클 뿐아니라 사거리가 길고 정확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방위사업청은 차기 다연장 유도탄을 전력화하면 화력전 수행 능력이 향상되고 북한 장사정포의 원점타격이 가능한 만큼 한국 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한국 군의 차기 다연장 유도탄이 정밀 유도무기인 만큼 목표를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고 또 넓은 지역에서 집중 공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우려하는 게 북한이 방사포로 우리 전방에 있는 기지들을 공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는데 우리도 이에 대응하는 전력으로 다연장 로켓 이것을 배치해서 대응하는 차원에서 준비를 하는 거죠.”

차기 다연장 유도탄의 사거리는 70~80km로, 북한이 운용 중인 240mm 방사포 보다는 길지만 최근 동해로 발사한 신형 300mm 방사포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차기 다연장 유도탄을 한국 기술로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한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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