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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 핵심 전범 2명에 종신형 선고


7일 유엔과 캄보디아가 공동 설립한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에서 ‘킬링필드’의 핵심 전범 2명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7일 유엔과 캄보디아가 공동 설립한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에서 ‘킬링필드’의 핵심 전범 2명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200만명이 희생된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핵심 전범 2 명에게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유엔이 지원하는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는 오늘(7일) 반인도적 범죄로 기소된 키우 삼판 전 국가주석과 누온 체아 당시 공산당 부서기장에게 각각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닐 논 수석판사는 캄보디아 전국에 생중계된 이날 공판에서 살인과 정치적 박해, 강제이주와 노동 등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두 피고는 그러나 자신들에게 종신형이 선고될 때 아무런 감정적 동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변호인은 당시 전쟁범죄를 피고들이 알지 못했고 이를 막을 힘도 없었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라스 올슨 전범재판소 대변인은 35년만에 판결이 내려졌다며 캄보디아 국민과 재판소 모두에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급진 공산주의 정권인 크메르루주는 1975년부터 4년 간 대규모로 지식인과 반대파를 숙청하면서 국민의 4분의 1인 200만 명이 처형되거나 강제노역, 기아 등으로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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