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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거래 한국인 2명, 중국서 사형 집행


지난해 8월 중국 지난성 중급인민법원에서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양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8월 중국 지난성 중급인민법원에서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양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이 10년만에 한국인 수감자들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중국 지린성 중급인민법원이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 조직에 마약을 밀수. 판매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한국인 2명에 대해 오늘(6일)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지린성에서 체포된 뒤 세 차례의 재판에서 모두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한국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인도적 측면에서 이들에 대한 사형 집행을 유예해줄 것을 중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나라 안팎을 불문하고 마약범죄는 엄격하고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한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한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사형 집행은 한국 국민이 외국에서 사형당한 세 번째 사례에 해당됩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마약 밀수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은 또 다른 한국인에 대해 조만간 추가 사형을 집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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