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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희생자 계속 확산...시신 처리 어려움


지난 2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카이라훈의 자원봉사자들이 에볼라 감염으로 숨진 사망자 시신을 묻고 있다. 라이베이라와 시에라리온에서는 에볼라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따.
지난 2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카이라훈의 자원봉사자들이 에볼라 감염으로 숨진 사망자 시신을 묻고 있다. 라이베이라와 시에라리온에서는 에볼라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따.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료 시설 부족으로 인해 몇몇 마을에서는 에볼라로 숨진 이들의 시신이 며칠째 길거리에 방치돼있습니다.

수도 몬로비아의 한 지역에는 4일 시신 37구가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류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정보부 장관은 VOA 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관리들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 장관의 인터뷰에 따르면 많은 마을이 에볼라로 숨진 이들의 시신이 자신의 고장에 묻히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들의 시신을 화장하라고 명령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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