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장쑤성 쿤산시의 금속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모두 6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심한 화상을 입은 부상자도 20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자동차 휠 광택 작업장에서 일어났으며, 공기 중 분진 농도가 지나치게 높은 가운데 불꽃이 일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중룽금속은 대만계 외자 기업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 사고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 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