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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여객기 국제 조사단, 우크라이나 격추 현장 진입


31일 말레이시아 여객기 국제조사단이 격추 현장 진입을 위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 도착했다.
31일 말레이시아 여객기 국제조사단이 격추 현장 진입을 위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 도착했다.

국제 조사단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추락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현장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31일, 우크라이나에 파견돼 있던 국제 조사단원들이 도네츠크 격추 현장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현장에서 여객기의 추락 원인을 규명할 핵심 증거 수집과 함께, 여전히 방치돼 있는 나머지 희생자들의 시신도 수습할 예정입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하루 동부 친러 반군과의 교전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30일 국제 조사단의 현장 접근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즉각 휴전할 것을 호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나집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도 같은 날 여객기 격추 사건으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네덜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동부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국제 조사단이 현장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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