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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한, 발사 사전통지 의무 또 불이행’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추가로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번에도 발사를 사전에 통보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30일 300 mm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쏜 북한.

이번에도 사전 통보는 없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VOA’에 북한이 또다시 발사 관련 국제 규범을 어긴 사실을 우려를 갖고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번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인근 상선과 어선, 승객과 화물기 등에 사전통지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도발적 행동은 역내 긴장만 높일 뿐 북한에 번영과 안전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또 현재 북한의 행동과 한반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며 한국과 유엔 안보리 동반국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한국, 영국 등 8개 나라는 지난 8일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에 공동서한을 보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통보 하지 않은 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어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회 의장은 각국의 우려를 북한 측에 통지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이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의 분석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보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개발 계획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명백히 위배된다는 점을 거듭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계획과 관련된 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그 기술을 이용한 발사 역시 멈춰야 할 뿐 아니라 관련 계획을 폐기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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