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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년, 232개 치아 제거 수술


인도의 17살 소년 아쉬크 가바이군이 복압치아종을 앓아 232개의 치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가바이군이 뽑아낸 치아를 앞에 두고 앉아있다.

인도의 17살 소년 아쉬크 가바이군이 복압치아종을 앓아 232개의 치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가바이군이 뽑아낸 치아를 앞에 두고 앉아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 최근 항공기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1주일 사이에 말레이시아와 타이완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어제 116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태우고 서아프리카 말리 상공에서 교신이 끊겼던 알제리 여객기의 잔해가 산산조각이 난 채 발견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특히 쉰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난 타이완 여객기와 관련한 기사가 인터넷에서 화제였습니다. 지난 23일 민간 항공기가 비상착륙하다 화염에 불타면서 많은 사상자를 낸 타이완의 펑후 지역은 과거에도 11차례의 항공사고가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소식 연합뉴스 세계면에서 조회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11차례나 항공 사고가 발생했다면 이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펑후 지역에서는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 1967년 이후 47년 동안 항공 사고로 이미 289명이 사망했거나 실종됐다고 홍콩 문회보 등이 한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대만해협 중간에 있는 펑후 열도는 64개 섬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두 개 해류가 교차하는 곳인데요. 여기에 심해저의 깊은 골짜기라고 할 수 있는 해구까지 있어 위험한 해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해 공격을 벌이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사에도 네티즌들은 관심을 보였군요?

기자) 네, BBC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이스라엘이 휴전교섭을 벌이면서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죄는 것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땅굴을 파괴하려는 데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땅굴을 초토화할 때까지 지상작전을 밀어붙이겠다는 속셈이라는 건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 뉴스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땅굴은 주민들의 식료품이나 연료와 같은 생활필수품 조달과 자원 수출 통로이기도 하지만 이스라엘 쪽으로 하마스가 침투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침투용 땅굴의 경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적발하지 못하도록 땅굴 입구를 대부분 주택이나 이슬람 사원, 학교, 공공건물 등의 맨 아랫층에 설치했는데요. 이스라엘은 지난 17일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이래 현재까지 땅굴 23개와 땅굴로 들어가는 입구 66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진행자) 어제 이시간 중국 푸시 식품 상하이 공장이 썩은 고기를 납품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이 여파가 일본까지 미치고 있다는 소식도 화제였죠?

기자) 네, 중국에서 ‘불량육류’를 조달받은 일본의 업체들이 잇따라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속성 음식점인 맥도날드가 일본 내 1천 3백여 개 매장에서 ‘치킨 맥너겟’ 판매를 중단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치킨 너겟은 닭고기 덩이를 튀긴 음식을 말합니다. 또 일본 유통업체 패밀리마트도 닭고기 가공 상품 2종류의 발매를 중지했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두 회사 모두 아직까지 어떤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이런 결단을 내린 것 같군요?

기자) 맞습니다. 일본 맥도날드는 판매하는 너겟의 20%를 상하이푸시식품에서 조달 받아왔는데요. 판매 중단에 들어간 매장은 일본내 맥도날드 전체의 40%에 달하는 1340개 매장입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뉴스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슬람교로 개종하길 거부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풀려나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수단 여성이 카톨릭 교회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소식도 화제거리였군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교황청 영빈관에서 메리암 야히아 이브라힘 씨를 만나 ‘신앙을 지켰음을 증거했다’며 고마워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브라힘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정부가 제공한 항공편으로 로마 치암피노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TV로 방송되기도 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들여다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미국인 남편과 결혼한 이브라힘씨는 지난 5월 수단 법정에서 기독교 신앙을 버리지 않겠다고 밝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사형 선고를 받지 않았나요?

기자) 맞습니다. 이후 앰네스티 등 국제사회가 이브라힘의 사형 선고를 철회하라고 요구하며 1백만 명이 넘게 서명하자 상급법원은 이브라힘에 대한 사형 선고를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진행자) 성인의 정상 치아 갯수는 사랑니를 제외하면 28개 입니다. 그런데 인도에서는 무려 2백개가 넘는 치아를 뽑은 청소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도 네티즌들이 많이 들여다 본 기사였죠?

기자) 인도 뭄바이의 의료진이 한 소년의 입에서 232개의 치아를 제거해 화제입니다. 17살난 아쉬크 가바이군은 18개월동안 고통을 호소해 지역의 병원을 찾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고 결국 뭄바이 JJ 병원에서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는데요. 의료진은 수술을 시작하자 작은 진주 같은 치아가 쏟아져 나왔고 그 수가 232개나 됐다고 합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판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렇게 치아가 많은 것도 질병이 아닐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가바이 군은 양성 종양의 일종인 복잡치아종을 앓고 있었습니다. 복잡치아종은 한 잇몸에 수많은 치아가 나는 질병인데요. 가바이 군의 경우는 아주 보기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의료진이 그 많은 치아를 뽑아내는 데 7시간이나 걸렸는데요. 가바이군은 그 오랜 시간의 고통을 참아내야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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