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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년 만에 돼지 구제역 발생…600여 마리 살처분


24일 한국 경북 의성군 비안면 한 돼지농가 주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긴급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4일 한국 경북 의성군 비안면 한 돼지농가 주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긴급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3년 만에 또 다시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1년에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뒤 3년 이상 추가 발병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지난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았지만 두 달 만에 지위를 잃고 말았습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4일) 경북 의성의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O형’으로 확산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방역당국은 그러나 구제역이 또 다시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농장에 대해서는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 600여 마리를 모두 도살하고 축사와 그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가축과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른 악성 가축전염병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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