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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국무장관 “미-중 협력으로 북한 조용해져”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지난해 10월 중국을 방문한 이후 북한이 이전보다 조용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20일 미국 NBC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전략경제대화 참석차 최근에도 중국을 다녀왔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각의 비판과 달리 오바마 행정부가 적극적 외교로 많은 지역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대북 협력이 대표적인 예라는 겁니다.

이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날 북한이 조용해졌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올해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자제하고 있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며 탄도 미사일 시위를 계속하고 있어 다른 평가가 나올 수 있는 대목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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