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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교부 부장관 "북한 인권 참상 외면하지 말아야"


영국 외무부의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 (자료사진)

영국 외무부의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 (자료사진)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참상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영국 정부의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 외교부의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북한 주민들이 너무나 오랫동안 끔찍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17일 인터넷 신문인 `허핑턴포스트' 영국판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 같은 문제에 대한 쉬운 해답이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해서 문제 해결을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가 현 세대를 북한의 인권 참상을 방관한 세대로 평가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영국 정부가 북한 정부와 협력해 북한의 상황을 개선하고 진전을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이 평양주재 대사관을 유지하고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소규모 사업들을 진행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는 겁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또 의미 있는 개선을 위해서는 세계에 대한 북한의 인식에 급격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같은 변화가 하루 밤 사이에 이뤄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북한 내 일부 지도자들만이라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개방에 나서는 나라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미얀마를 예로 들면서, 미얀마는 국제사회가 개혁을 위해 노력하는 나라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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