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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인도 총리와 첫 정상회담


15일 제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15일 제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15일 모디 총리에게 중국과 인도는 양대 개발도상국이자 신흥 경제국이라면서 두 나라가 한 목소리로 말하면 전 세계가 경청하고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인도와의 국경 문제에 대해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양측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식을 조속히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디 총리도 기존의 대화채널을 통해 우호적 협상 방식으로 양국간 국경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와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도 잇달아 연쇄 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지난 5월 양국 정상회담의 합의사항 이행에 만족감을 표했고, 주마 대통령에게는 중국과 아프리카는 공동운명체라면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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