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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에 공습 재개…휴전 중재 무산


15일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공습이 있은 후, 연기가 쏫고 있다.
15일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공습이 있은 후, 연기가 쏫고 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15일 성명을 내고 공습을 중단한 뒤 하마스가 50발의 로켓을 한꺼번에 발사했다며 이에 하마스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집트의 휴전 중재 노력은 무산됐으며 양측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이집트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물론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정작 하마스가 이를 거부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의 교전은 15일로 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최소 192명으로 늘었지만 이스라엘 측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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