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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중동 평화 강력히 촉구


11일 영국 런던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을 중단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11일 영국 런던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을 중단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무력 충돌의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4일 미국이 중동 지역 평화를 위한 노력에 관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전투를 중단하기 위한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아랍연맹은 국제사회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을 멈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 역시 양측이 전투를 멈출 수 있는 조치를 즉시 시행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이날 서로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로부터 날아 온 무인기를 격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풀고 하마스 수감자들을 석방하지 않는다면 로켓포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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