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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대전자기기 공항검색 강화


독일 프랑르푸르트 공항에서 한 승객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자료사진)

독일 프랑르푸르트 공항에서 한 승객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첫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옛 소련 외무장관으로 동서 냉전이 끝나는데 이바지한 에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전 조지아 대통령이 7일 향년 86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셰바르드나제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 시절인 1985년부터 1990년까지 소련 외무장관으로 동서 냉전 체제를 허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셰바르드나제는 특히 ‘페레스트로이카’ 즉 고르바초프의 개혁 정책을 세운 사람 가운데 하나로 미국과의 역사적인 전략무기 감축협정을 이끌어 냈고, 독일 통일과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등을 주도하기도 했는데요, 이 셰바르드나제 별세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셰바르드나제는 소련이 해체된 뒤에 소련 연방의 일원이었던 조지아의 대통령을 역임했는데, 하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셰바르드나제는 1995년 조지아 대통령 선거에서 72.9%라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면서 국가와 경제 체제를 서구식으로 바꾸는 등 야심 차게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와 경제난 탓에 국민들의 지지를 잃었는데요, 결국 지난 2003년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민주화 시위가 발생하자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진행자) 자, 로마 가톨릭교의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청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네요?

기자) 네, 교황이 7일 관저에서 아일랜드와 영국, 독일 등지에서 온 성추행 피해자 6명을 만난 뒤에 미사에 나와 강론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강론에서 가톨릭 사제들의 성추행으로 피해를 본 이들에게 교회가 통곡하면서 참회하고 배상해야 한다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교황은 또 강론에서 성추행이 신성모독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의 성추행이 '신성모독'에 해당하는 엄중한 것으로 사제이든 아니든 한 개인이 약자에게 저지른 잘못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축구 협회가 브라질의 주전 공격수인 네이마르가 월드컵에서 더는 뛸 수 없다고 다시 확인했는데 이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네이마르 선수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허리를 다쳐서 월드컵 경기에 더는 뛸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만일 브라질이 결승에 오르면 네이마르가 진통제를 맞고라도 결승전에 나온다는 소문이 돌자 브라질 축구 협회는 7일 브라질 국민에게 불필요한 환상을 심어줘서는 안 된다면서 브라질이 결승에 가도 네이마르가 출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네이마르가 경기에서 뛰지 못하더라도 경기장에는 나올 거란 말도 있던데요?

기자) 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4강전에서 다른 선수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네이마르를 경기장에 앉혀둘 생각도 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하지만 브라질 축구 협회는 이 보도도 부인했습니다.

진행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의 결과가 어제 나왔는데요,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죠?

기자) 네, 아프간 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잠정 개표 결과를 발표했는데, 아슈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이 56.44%를 득표해서 승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결선 투표에서 가니 후보에게 진 압둘라 압둘라 후보 측은 이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압둘라 후보 측은 선관위가 광범위하게 벌어진 부정행위에 연관됐다면서 잠정 개표 결과를 거부했습니다. 압둘라 후보는 앞서 이번 선거에서 허위 투표용지를 뭉텅이로 투표함에 넣는 식의 대규모 부정이 있었다면서 1만1천 개 투표소의 투표함을 유엔 감시하에 재검표하자고 주장해 왔습니다.

진행자) 자, 미국 정부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 타는 승객들이 휴대하는 전자기기에 대한 보안 검색을 강화한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미국 연방 교통안전국이 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밝힌 방침인데요. 몇몇 외국 공항에서 미국행 직항기에 타는 모든 승객의 전자기기는 보안요원의 검색을 받아야 하고, 검색대에서 요원들이 승객들에게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자기기의 전원을 켜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런 조치는 새로운 형태의 항공기 테러 위협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기자) 맞습니다. 미국 정부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폭탄 제조 전문가인 이브라힘 하산 알아시리가 최근 보안 검색에서 적발되지 않는 '똑똑한 손전화 폭탄' 등 신형 폭발물 제조에 성공했을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이런 신종 폭탄이 여객기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검색을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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