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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이탈리아 꺾고 16강


24일 브라질 나타우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오른쪽 2번째)이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4일 브라질 나타우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오른쪽 2번째)이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우루과이가 이탈리아를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루과이는 24일 나타우에서 벌어진 D조 조별리그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터진 결승골로 1:0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이탈리아는 초반부터 수비 위주의 경기를 폈습니다. 강력한 이탈리아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고전하던 우루과이는 후반 14분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기회를 맞았습니다.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가던 우루과이는 후반 36분 마침내 디에고 고딘이 코너킥을 헤딩골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탈리아는 뒤늦게 총공세를 폈지만 동점골을 뽑는 데 실패했습니다.

같은 조 코스타리카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D조에서는 2승1무를 기록한 코스타리카와 2승1패의 우루과이가 각각 1,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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