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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루과이팀 식재료 반입 저지당해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우루과이와 영국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나온 우루과이 응원단.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우루과이와 영국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나온 우루과이 응원단.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첫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라크 사태가 연일 화제인데요. 18일에는 이슬람 종주국을 자처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 위기가 중동 전체로 퍼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외무장관회의 개막식에서 이라크 내전이 중동 전체로 번질 조짐이 보인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알파이잘 장관의 발언은 특히 이라크 정부를 돕겠다고 나선 이란을 겨냥한 듯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알파이잘 장관은 이라크에 ‘악의’를 가진 나라들이 이라크 안보, 국민 통합, 아랍 정체성을 위협하는 음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라크 내 화해가 외부 세력의 간섭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말은 수니파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적수이자 시아파 본산인 이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군이, 사라진 유대인 학생 3명을 찾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면서 더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체포됐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지난 5일에 사라진 유대 신학교 학생 3명을 찾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18일 팔레스타인인 65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이날 체포된 사람 중에는 지난 2011년에 죄수 맞교환 조치로 풀려난 51명도 포함됐는데요. 이로써 18일까지 이스라엘군이 사로잡은 팔레스타인인은 모두 240명에 이릅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하마스 지도자들을 가자지구로 추방하는 조치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내용인데요, 로이터통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이스라엘 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이스라엘 정부가 서안지구에서 하마스 지도부를 축출하는 기회로, 이번 수색 작전을 이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요즘 이라크 내전 소식에 가려서 우크라이나 소식이 좀 뜸했습니다만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과 휴전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네요?

기자) 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 전화로 휴전방안을 논의했다고 크렘린 궁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 빙 세계뉴스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푸틴 대통령은 또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취재하는 러시아 기자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칸에서 러시아 기자 2명이 사망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일하는 취재진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이에 포로셴코 대통령은 사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대통령 결선 투표가 끝나고 개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한 유력 후보가 개표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해서 네티즌들의 화제거리가 됐군요?

기자) 네, 결선 후보 가운데 1명인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이 부정 투표 의혹을 제기하면서 개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압둘라 압둘라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결선에 진출했는데, 초기 개표 결과가 1차 투표 때와는 다르게 나왔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압둘라 후보는 지난 4월 5일 열린 대선 1차 투표 당시 45.0%의 지지를 얻어 경쟁 후보인 아슈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을 따돌렸습니다. 그래서 두 후보를 두고 이달 14일 결선 투표가 치러졌는데요. 그런데 압둘라 후보 측은 초반 개표에서 가니 후보에 100만 표 이상 뒤지는 것으로 전해지자 부정 투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진행자) 자, 이번엔 월드컵 관련 소식인데요. 우루과이 대표팀이 음식 재료를 반입하려다 브라질 당국에 저지당했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우루과이 대표팀이 지난 9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콘핀스 공항에서 ‘캐러멜 잼’ 39㎏을 압류당했습니다. 이 캐러멜 잼은 우유에 설탕, 베이킹파우더, 바닐라를 넣고 서서히 졸여 만든 음식으로 우루과이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BBC 세계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대회 참가국에 개최국이 최대한 편의를 봐주는 것이 관례인데, 무슨 이유로 음식을 뺏은 건가요?

기자) 네, 관련 당국은 유제품을 들여오려면 농식품 당국이 인증한 서류가 필요한데, 우루과이 대표팀이 위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는 이탈리아 대표팀이 파르마 햄과 파르메산 치즈를 반입하려다가 저지당한 바 있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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