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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코끼리 밀렵 증가 심각'


지난 2011년 1월 태국 방콕 세관에서 압수된 코끼리 상아. 모잠비크에서 몰래 들여오려던 것이다. (자료사진)

지난 2011년 1월 태국 방콕 세관에서 압수된 코끼리 상아. 모잠비크에서 몰래 들여오려던 것이다. (자료사진)

아프리카 모잠비크가 코끼리 밀렵과 상아 밀거래의 온상으로 떠 오르고 있다고 세계야생동물기금(WWF)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야생동물 전문가 콜맨 오크리오데인 씨는 오늘(19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모잠비크 북부 지역에서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모두 900여 마리의 코끼리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문가는 특히 숨을 거둔 코끼리의 상당수가 밀렵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야생동물기금 측은 이에 따라 코끼리 밀렵꾼들을 근절하는데 필요한 국제적 행동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모잠비크의 키림바스 국립공원을 정밀 조사한 결과, 이곳에 서식하는 전체 코끼리의 거의 절반 가량이 살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는 코끼리의 상아가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비싼 값으로 팔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아의 거래는 국제법으로 전면 금지돼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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