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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주요 6개국, 핵 협상 재개


1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왼쪽)가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1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왼쪽)가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란과 서방 주요 6개국의 핵 협상이 17일 재개됐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유럽연합의 캐서린 애슈턴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다음달 20일로 정한 협상 마감 시한이 가까워 옴에 따라 협상 대표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협상에서는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이란의 고위 정부관료는 그러나 만일 다음달까지도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6개월간 협상 기간을 더 연장돼야 한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미 국무부의 머리 하프 대변인은 16일 이번 회담은 결정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특별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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