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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미군 무인기 공격 비난


지난해 11월 파키스탄 폐샤와르 부족지역에서 이슬람 단체들이 미군의 무인기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파키스탄 폐샤와르 부족지역에서 이슬람 단체들이 미군의 무인기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파키스탄 정부가 12일 미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전날 국내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은 주권 침해라고 비난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무인기 공격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키스탄 정부의 노력에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아직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경과 가까운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 지역에서는 11일 밤과 12일 새벽 미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의 공격으로 적어도 16명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으로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운동’ 소속 무장분자들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운동’은 그 동안 ‘파키스탄 탈레반’ 무장단체와 연계해 파키스탄 정부에 대해 공격을 가해왔습니다.

미군은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탈레반 등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에 대해 무인기 공격을 가해 왔지만 민간인 사망자들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돼 왔습니다.

이번 공격은 파키스탄에서 지난 6개월 만에 재개된 첫 무인기 공격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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