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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필리핀 남중국해 체육대회 비난


지난달 14일 남중국해에서 중국 경비정(위)이 베트남 해군함 주변을 지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14일 남중국해에서 중국 경비정(위)이 베트남 해군함 주변을 지나고 있다. (자료사진)

베트남과 필리핀 군사들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상에서 친선 체육대회를 마련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필리핀과 베트남은 남중국해에서 분쟁을 복잡하게 만들고 확대시키는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트남은 자신들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호앙사에서 필리핀 군 장병들을 초청해 축구와 농구 등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이곳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난사군도에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은 이와 함께 남중국해 중국 석유시추시설 부근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선박 충돌사고와 관련해서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중국 선박들이 베트남 어선에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해 침몰 사고가 벌어졌다는 주장인 반면, 중국 측은 베트남 선박이 고의로 1천여 차례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고 반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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