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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지에 인터넷 보급 계획


세계적인 인터넷 업체 구글의 로고 (자료사진)

세계적인 인터넷 업체 구글의 로고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이 2일 재위 39년 만에 퇴위하고 왕위를 아들 펠리페 왕세자에게 넘겼습니다. 카를로스 국왕은 2일 TV에 나와 펠리페 왕세자가 왕위를 물려받을 준비가 됐고 펠리페가 자신의 경험과 젊은 세대의 추진력으로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카를로스 국왕은 최근에 잇따라 불거진 왕실의 부패 추문과 건강 문제 탓에 퇴위한다고 하는데, 하지만 카를로스 국왕이 이룬 업적은 높이 평가받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카를로스 국왕은 1975년 11월 독재자 프랑코가 사망하고 나서 즉위했는데요. 39년 재위 기간에 스페인에 민주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카를로스 국왕은 지난 1981년 우익 세력이 군사정변을 기도했을 때 군 지휘관들을 모아서 군부의 동요를 막고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군사정변을 저지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자, 이번엔 우크라이나 소식인데요? 우크라이나가 지난 5월 25일 대통령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렀지만,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여전히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2일 동부 루간스크주 주도 루간스크시 외곽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민병대가 맞붙었습니다. 언론들은 2일 새벽 민병대원 수백 명이 루간스크 주둔 국경수비대를 공격했고, 이에 수비대원들이 반격에 나서서 약 4시간 동안 전투가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투로 반군 4명이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역시 인터넷 뉴스 사이트 대부분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우크라이나 동부 다른 지역에서도 교전이 벌어졌죠?

기자) 네, 동부 지역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시에서 1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시내에 있는 기계 공장을 포격했습니다. 그러자 박격포로 응수해서 정부군을 격퇴했다고 민병대 측이 주장했는데요. 이 포격으로 민병대원 1명과 민간인 4명 등 5명이 부상했다고 민병대가 전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내년 3월에 멈추지 않고 닷새동안 날아서 세계를 일주할 계획인 태양광 비행기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요,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죠?

기자) 네,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2가 2일 오전 2시간 15분의 첫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스위스 파이에른 공군기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솔라 임펄스 2가 구체적으로 어떤 성능을 가졌는지 궁금한데요, 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이 비행기는 길이가 보잉 점보 747기보다 훨씬 긴 72m고요, 무게는 2천300㎏에 이릅니다. 솔라 임펄스 2는 집광기 1만 7천248개로 프로펠러 4개에 동력을 공급하고 남는 동력은 리튬폴리머 충전지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연료공급 없이 시속 36km에서 140㎞의 속도로 계속 비행할 수 있는데요. 솔라 임펄스 2의 이전 기종인 솔라 임펄스 1이 이미 지난 2012년에 대서양을 건너는 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라디오로 여는 세상의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요즘 월드컵 관련 소식이 자주 전해지고 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된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는데 무슨 내용입니까?

기자) 네, 영국 신문 선데이 타임스가 빈 함맘 전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국제축구연맹 관계자들에게 2022년 월드컵을 카타르가 유치하는 것을 지지하는 대가로 뇌물 500만 달러를 건넸다고 최근 보도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보도를 입증할 전자우편과 편지, 은행 거래 명세서 등도 입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물론 카타르 측은 이 보도를 즉각 부인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유치위원회가 바로 성명을 내고 무함마드 빈 함맘이 유치위원회에서 공식, 비공식적으로 아무런 역할도 맡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위원회는 이어서 모든 비리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다며 월드컵을 유치한 카타르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다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세계적인 인터넷 업체 구글이 인터넷 오지를 없애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한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구글이 고성능 소형 위성 180개를 우주 공간에 띄워서 현재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게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연합뉴스 세계면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이 계획이 성공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하고 있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로 기술적인 문제와 돈 문제입니다. 먼저 기술적인 면에서는 이렇게 많은 위성을 이미 우주 공간에 떠다니는 다른 위성에 방해되지 않게 운용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있고요. 다음 재정적인 면에서는 구글이 비용을 1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예상하지만 몇몇 전문가는 200억 달러 이상이 들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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