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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훈장관, 보훈병원 비리 책임지고 사퇴


에릭 신세키 미 보훈처 장관이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전국노숙인재향군인연합 연례 총회에 참석했다. 신세키 장관은 최근 불거진 보훈병원 비리와 관련해 사과했다.

에릭 신세키 미 보훈처 장관이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전국노숙인재향군인연합 연례 총회에 참석했다. 신세키 장관은 최근 불거진 보훈병원 비리와 관련해 사과했다.

미국 보훈병원의 예약 환자 대기 시간 조작 사건과 관련해 에릭 신세키 보훈처 장관이 사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30일 백악관에서 발표한 긴급 성명에서 보훈병원의 일탈은 단지 몇 곳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문제임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에릭 신세키 장관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가 일평생 군인으로서 미국을 위해 헌신해 왔고 행정 관료로 봉직해 수 많은 공을 세웠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 그의 사의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문제가 된 애리조나 주 피닉스 보훈병원을 대상으로 한 군 감찰관실의 감사보고서가 발표 된 뒤 정치권을 중심으로 신세키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됐습니다.

한편 신세키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기 직전 전국노숙인재향군인연합(NCHV) 연례 총회에 참석해 퇴역 군인들과 자신을 지지해 준 의원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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