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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놀이공원에 짝퉁 스핑크스 등장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 인근 놀이공원에 대형 스핑크스가 등장했다. 이 스핑크스는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 있는 스핑크스 진본을 재현해 놓은 복제물로 길이 70m, 높이 20m로 실물과 크기가 비슷하다.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 인근 놀이공원에 대형 스핑크스가 등장했다. 이 스핑크스는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 있는 스핑크스 진본을 재현해 놓은 복제물로 길이 70m, 높이 20m로 실물과 크기가 비슷하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25일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억만장자인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가 잠정 개표결과에서 과반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40% 개표상황에서 포로셴코 후보가 54.9%를 득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과반 득표를 한 포로셰코 후보의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페트로 포로셴코는 어떤 인물인가요?

기자) 네, 동유럽 최대 제과회사 '로셴'의 창업자로 '초콜릿 왕'으로도 불리는 포로셴코는 지난 2월에 실각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 시절에는 경제장관을, 그 이전 빅토르 유셴코 정권 때는 외무장관을 각각 지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포로셴코는 재산이 13억 달러에 달해 우크라이나에서 7번째로 돈이 많은 사람입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로마 가톨릭교 지도자인 교황의 중동 순방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사흘 일정으로 중동 순방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베들레헴을 방문했습니다. 교황은 중동 방문 이틀째인 25일 오전 베들레헴에 도착해 예수가 탄생한 곳으로 알려진 장소 근처의 '구유광장'에서 공개 미사를 집전했는데요. 이 소식, 역시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교황은 또 베들레헴에서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이스라엘과의 분쟁을 끝낼 것도 촉구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교황은 점점 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끝내야 한다면서 분쟁을 종식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경 안에서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도록 모두가 용기를 가질 시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또 미사를 집전하면서 예수가 태어난 이곳에서 압바스 수반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을 바티칸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양측은 곧바로 이 초청을 수락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진행자)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소식 가운데는 또 이란에서 한 억만장자가 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처형됐다는 기사도 있었죠?

기자) 네, 이란 역사상 최대 규모인 26억 달러 상당의 금융사기를 친 억만장자가 24일 교수형을 당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란 사법당국이 24일 테헤란 에반 감옥 교수대에서 사업가 아미르 만수르 크호스라비를 처형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26억 달러라면 어마어마한 돈인데 크호스라비는 도대체 무슨 사기를 친 건가요?

기자) 네, 이란에서 회사 35개 이상을 운영하던 크호스라비는 지난 2007년부터 위조 서류를 제출하고 대형 은행에서 26억 달러를 끌어모았습니다. 크호스라비는 이 돈을 민영화되는 공기업을 사들이는 데 썼지만, 결국 횡령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총 4명이 사형을 선고받았고요, 2명은 종신형, 그리고 나머지 관련자 30여 명은 최대 2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폴란드 공산당의 마지막 지도자 보이치헤흐 야루젤스키가 25일 사망했는데, 이 소식에도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기울였군요?

기자) 네, 폴란드 공산 정권의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보이치에흐 야루젤스키가 25일 향년 90세로 사망했습니다. 야루젤스키 전 대통령은 이달 초 뇌졸중 때문에 군사병원에 입원했고 그동안 암 치료도 받아왔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야루젤스키 하면 1980년대 폴란드 자유노조 얘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기자) 물론입니다. 1981년부터 폴란드를 통치한 야루젤스키는 그해 계엄령을 선포하고 레흐 바웬사가 이끄는 자유노조를 탄압했습니다. 하지만 2년 뒤에 계엄령을 해제하고 자유노조와 협상하기도 했는데요. 야루젤스키는 1989년 대통령에 재선됐고, 다음 해에 대통령직을 자유노조 지도자였던 레흐 바웬사에게 넘기고 사임했습니다.

진행자) 스핑크스는 이집트가 자랑하는 유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중국에 짝퉁 스핑크스가 등장해서 화제인데 이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 인근 놀이공원에 대형 스핑크스가 등장했습니다. 이 중국 스핑크스는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 있는 스핑크스 진본을 재현해 놓은 복제물로 길이 70m, 높이 20m로 실물과 크기가 비슷하다는데요. 이 짝퉁은 연속극 촬영을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짝퉁 스핑크스가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집트 정부가 발끈했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중국이 유네스코 협약을 어기고 스핑크스 원본의 미관을 해쳤다는 이유로 이에 항의하는 문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습니다. 이집트 문화재 부문 관계자는 유네스코 측에 이미 관련 문서를 제출한 상태고 중국 외교부와도 연락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중국 측에 배상을 요구하거나 짝퉁을 스스로 철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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