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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22살 청년, 6명 살해 뒤 자살


President Barack Obama and first lady Michelle Obama greet Pope Francis upon his arrival at Andrews Air Force Base, Maryland, Sept. 22, 2015.
President Barack Obama and first lady Michelle Obama greet Pope Francis upon his arrival at Andrews Air Force Base, Maryland, Sept. 22, 2015.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23일 밤, 22살 청년이 6명을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헐리우드 영화 감독 아들인 엘리엇 로저가 캘리포니아 주립 산타바바라 대학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먼저 남자 3명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저는 또 여학생 사교클럽 밖에서 여자 두 명을 총격 살해했으며, 식품점 밖에서 남자 한 명을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로저가 그 뒤 자동차에 올라타고 지나가면서 길 가던 행인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13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산타바바라 시티 대학 학생인 로저는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자살한 채 발견됐습니다. 로저는 이 같은 총기 난사극을 벌이기에 앞서, 여자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데 분노를 나타내며,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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