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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통령, 프랑스서 납치 대책 논의


프랑스의 프랑스와 올랑드 대통령이 17일 엘리제 궁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프랑스의 프랑스와 올랑드 대통령이 17일 엘리제 궁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지역 지도자들과 만나, 지난 달 북동부 지방에서 2백여 명의 여학생들을 납치한 반군 단체 보코 하람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합니다.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이번 안보 회의에는 베넹과 카메룬, 니제르, 차드 등 나이지리아 이웃 나라들이 참석합니다. 또한, 유럽연합과 영국 대표들도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영국이 나이지리아에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파리 회의를 몇 시간 앞두고, 보코 하람 무장세력 용의자들이 카메룬과의 접경지역에서 공격을 자행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무장분자들이 와자 마을에 있는 중국인 노동자 캠프를 습격해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인 노동자 10명이 실종됐으며, 이들은 무장분자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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