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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견기업들, 탈북자 자립 지원 업무협약 체결


지난 2012년 2월 한국 안성의 탈북자 대한학교인 '한겨레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북한 출신 학생들이 감격스러워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2년 2월 한국 안성의 탈북자 대한학교인 '한겨레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북한 출신 학생들이 감격스러워 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의 대북 지원단체인 남북하나재단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오늘 (9일) ‘북한 이탈주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탈북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과 매칭, 원활한 적응을 위한 기본소양과 직무교육, 탈북자 자활 지원 사업 홍보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중견련은 회원사 뿐아니라 전체 중견기업체에 탈북자를 적극 채용해줄 것을 권고하고,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탈북자들과 연결하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또 남북하나재단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채용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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