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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앞두고 연쇄 폭탄테러 15명 사망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지난 28일 키르쿠크의 한 투표소 주변에서 자살폭탄공격이 발생했다.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지난 28일 키르쿠크의 한 투표소 주변에서 자살폭탄공격이 발생했다.
이라크에서 29일 2건의 폭탄 테러로 15명이 숨졌습니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한 뒤 처음 치르는 총선거를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이날 사건으로 정부 치안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로부터 남쪽으로 18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을 벌인 단체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라크의 수니파 이슬람 무장세력은 시아파가 장악한 정권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최근 이라크 내에서 정치 지도자나 선거 후보들을 겨냥한 폭력 사태에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라크 모든 사람들이 정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이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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