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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XP 지원 종료


지난 2001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경영자가 윈도XP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01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경영자가 윈도XP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우크라이나 사태가 크림반도에 이어 이제 우크라이나 동부로 불똥이 튀기고 있는데요. 특히 주 정부 청사 건물을 점거했던 도네츠크주와 하리코프주의 친러시아 시위대가 7일 각각 독립을 선언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소식, 모든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들 친러시아 시위대는 모두 독립을 결정할 주민투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그렇습니다. 도네츠크 친러시아 시위대는 기존 주의회를 대체할 주민의회를 만든다고 선포하고 5월 11일 이전에 도네츠크 공화국 창설과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리코프의 친러 시위대도 7일 주정부 건물 1층 입구에서 하리코프 주의회를 불신임한다고 선언한 뒤에 독립 하리코프 공화국을 창설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미국 마이크로소프사가 8일부터 자사의 컴퓨터 운영체제 윈도 XP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는데요. 그런데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게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기자) 네, 컴퓨터 운영체제는 한번 출시되면 끝이 아니고요. 사용하면서 생기는 보안상 문제점이나 불편한 점들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운영체제 제조업체가 업데이트, 즉 고쳐줍니다. 바로 이 작업을 이제 그만둔다는 건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윈도 XP는 아직도 많은 사람이 쓰는 인기상품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윈도XP는 지난 2001년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 윈도XP가 나온 뒤 지금까지 윈도 비스타, 윈도7, 윈도8까지 새로운 판이 세 가지나 나왔는데요. 하지만 윈도 사용자 가운데 아직도 20%에서 25% 정도가 이 윈도XP를 사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제 모든 지원을 끝냄으로써 가장 인기 있는 컴퓨터 운영체제였던 윈도XP가 이제 공식 수명을 끝냈습니다.

진행자) 네티즌들은 또한 미국과 이란이 한 이란 외교관에게 입국사증을 발급해 주는 문제를 두고 옥신각신한다는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네요?

기자) 네, 미국 상원이 7일 테러나 간첩 활동과 관련 있는 사람에게 입국사증 발급을 거부할 수 있는 법률안을 통과시킨 것이 발단입니다. 이 법은 유엔주재 이란대사 내정자가 미국에 오는 것을 막으려고 나온 건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유엔주재 이란 대사의 임명을 수용할 수 없다고 이란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란 대사 내정자는 어떤 인물이길래 미국이 입국시키지 않으려하는 건가요?

기자) 네, 이란이 내정한 하미드 아부탈레비 유엔주재 이란대사는 1979년 테헤란 미국 대사관 점거사태를 주도한 '모슬렘학생연맹'의 일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미국 상원의원이 아부탈레비가 유엔주재 대사에 임명된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여서 이번 법안을 제출했던 겁니다.

진행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최근 아일랜드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영국 의회에서 연설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영국을 방문한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이 영국 의회에 나와 연설하면서 두 나라가 긴밀한 화합을 이뤘다며 더욱 돈독한 미래를 창조하자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아일랜드와 영국은 한국과 일본처럼 과거사와 관련해서 아픔을 안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일랜드는 중세 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무장투쟁을 거쳐서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는데요. 하지만 기독교 신교도가 많이 살던 북아일랜드 지방이 영국에 귀속되고, 이곳에서 장기간 무장투쟁이 계속되면서 아일랜드와 영국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실종된 말레이항공 여객기를 찾는 작업이 시간을 오래 끌면서 수색에 비용이 많이 들었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말레이항공 여객기가 실종된 이래 약 한 달간 미국과 호주, 중국, 베트남이 인도양과 남중국해에 군함과 군용기를 보내는 데 쓴 비용이 4천40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수색에 참여한 미국 역시 상당한 돈을 쓰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스티브 워런 대변인은 지난달 8일부터 24일까지 수색에 320만 달러가 들어갔고, 지난주에는 14만 8천 달러가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실종기 수색에 400만 달러를 할당했고요. 비행기록장치, 블랙박스 위치탐사 장치와 관련해서 360만 달러를 추가로 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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