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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교부 부장관 "북한 정권 반인도 범죄 책임질 것"


영국 런던의 의회 건물. (자료사진)

영국 런던의 의회 건물. (자료사진)

북한 정권은 언젠가 반인도 범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영국 외교부 부장관이 말했습니다. 세계가 북한인권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 외교부의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지난 달 말 강력한 북한인권 결의안이 채택되는데 영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8일 영국 의회에 출석해 이 같이 말하면서,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인권 침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지 않고 넘어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세계가 북한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스와이어 부장관] "The world is watching. We need to assemble…"

북한의 끔찍한 정권이 언젠가는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증거들을 수집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또 영국 정부가 중국 정부와 북한인권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28일 런던에서 열린 두 나라 간 전략대화에서 윌리엄 헤이그 외교장관이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를 제시했다는 겁니다.

[녹취: 스와이어 부장관] "Refoulment is something we have been discussiong…"

스와이어 부장관은 영국이 중국과 논의하고 있는 사안의 하나로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를 꼽았습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특히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담긴 북한의 기독교인 박해 상황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북한 정권의 위협은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다른 주민들에게도 가해지고 있다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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