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친 러시아계 주민들의 분리주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동부 지역에서 대 테러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정부가 동부지역으로 특수부대 뿐만 아니라 전투기와 헬기 등을 배치했다고 전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친러시아계 주민들이 자치공화국 설립까지 선포했던 도네츠크에서도 대테러 작전이 벌어졌다고 하죠?
기자) 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7일밤 시위대에 점거됐던 도네츠크 국가 보안국 건물이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탈환됐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현재 시위대가 장악하고 있는 도네츠크 주정부 청사에 대한 진압 작전은 아직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동부 도시들의 분리 움직임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는 것은 내전을 촉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진행자) 인도에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선거라고 할 수 있는 총선이 7일 시작됐다는 소식도 화제였죠?
기자) 네, 7일부터 5월 12일 사이에 실시되는 인도 총선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8억 1천 4백 50만명의 유권자가 하원의원 543명을 뽑게되는데요. 이번 선거에서는 차기 총리를 노리는 국민회의당과 인도국민당, 아마드미당 등 3개당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도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야말로 이번 총선은 지상 최대 민주 선거가 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도의 이번 16대 총선 유권자는 지난 15대 총선 때보다 1억명 이상이 늘었는데요. 땅이 넓고 유권자가 많아 연방 직할시 7곳과 28개 주가 아홉 차례로 나뉘어 지역별로 선거가 실시됩니다. 투표소도 93만개나 설치됐고 공무원 1천 1백만명이 동원되는데요. 법정 선거 비용만도 6억 4천 5백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인도 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영국의 왕세손 일가의 해외 나들이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거리였군요?
기자) 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지난해 7월에 태어난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왕자와 함께 3주간의 일정으로 영국 연방인 뉴질랜드와 호주를 차례로 공식 방문합니다. 왕세손 일가는 7일 뉴질랜드에 도착해 뉴질랜드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이들 왕실 가족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이는 생후 8개월 만에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조지 왕자였죠 ?
기자) 맞습니다. 조지 왕자가 방문했다는 소식에 뉴질랜드 국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조지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로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입니다. 현재 뉴질랜드의 한 비밀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윌리엄 왕세손 일가는 뉴질랜드에서 열흘동안 머문 뒤 호주로 떠날 예정입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서 1살배기 아기가 구조돼 화제였네요?
기자) 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애고의 한 부부는 3살과 1살인 두 딸을 데리고 소형 선박으로 멕시코를 출발해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태평양 한가운데서 1살배기 딸이 고열과 피부 발진에 시달리고 배의 엔진까지 고장나 표류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하게 됐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거리였습니다.
진행자) 이들 부부는 11미터 크기 정도의 소형 선박으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모험에 도전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에릭과 샬롯 카우프만 부부는 지난 달 항해 길에 나섰는데요. 이 배에는 어떠한 조종 장치나 통신 기능 마저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부부는 표류 중인 배 위에서 1살 된 딸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지자 위성으로 해안경비대에 긴급 구조를 요청해 가족 모두 구출될 수 있었는데요. 극적으로 위기를 넘긴 이들 가족은 곧 샌디애고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진행자) 미국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미키 루니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네티즌들이 많이 들여다 본 이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미키 루니는1930년대 무성영화 시대에 데뷔해 80여년을 배우로 살았는데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93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소식 BBC 국제 뉴스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루니는 수십년 동안의 배우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순회극단 배우였던 부모의 영향으로 생후 18개월부터 배우의 길에 들어선 그는 1965년까지 2백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30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는데요. 4차례나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됐고 아카데미 영화상 공로상을 받았는가 하면 에미상 한번 골든글로브상 두번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친 러시아계 주민들의 분리주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동부 지역에서 대 테러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정부가 동부지역으로 특수부대 뿐만 아니라 전투기와 헬기 등을 배치했다고 전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친러시아계 주민들이 자치공화국 설립까지 선포했던 도네츠크에서도 대테러 작전이 벌어졌다고 하죠?
기자) 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7일밤 시위대에 점거됐던 도네츠크 국가 보안국 건물이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탈환됐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현재 시위대가 장악하고 있는 도네츠크 주정부 청사에 대한 진압 작전은 아직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동부 도시들의 분리 움직임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는 것은 내전을 촉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진행자) 인도에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선거라고 할 수 있는 총선이 7일 시작됐다는 소식도 화제였죠?
기자) 네, 7일부터 5월 12일 사이에 실시되는 인도 총선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8억 1천 4백 50만명의 유권자가 하원의원 543명을 뽑게되는데요. 이번 선거에서는 차기 총리를 노리는 국민회의당과 인도국민당, 아마드미당 등 3개당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도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야말로 이번 총선은 지상 최대 민주 선거가 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도의 이번 16대 총선 유권자는 지난 15대 총선 때보다 1억명 이상이 늘었는데요. 땅이 넓고 유권자가 많아 연방 직할시 7곳과 28개 주가 아홉 차례로 나뉘어 지역별로 선거가 실시됩니다. 투표소도 93만개나 설치됐고 공무원 1천 1백만명이 동원되는데요. 법정 선거 비용만도 6억 4천 5백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인도 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영국의 왕세손 일가의 해외 나들이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거리였군요?
기자) 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지난해 7월에 태어난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왕자와 함께 3주간의 일정으로 영국 연방인 뉴질랜드와 호주를 차례로 공식 방문합니다. 왕세손 일가는 7일 뉴질랜드에 도착해 뉴질랜드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이들 왕실 가족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이는 생후 8개월 만에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조지 왕자였죠 ?
기자) 맞습니다. 조지 왕자가 방문했다는 소식에 뉴질랜드 국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조지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로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입니다. 현재 뉴질랜드의 한 비밀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윌리엄 왕세손 일가는 뉴질랜드에서 열흘동안 머문 뒤 호주로 떠날 예정입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서 1살배기 아기가 구조돼 화제였네요?
기자) 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애고의 한 부부는 3살과 1살인 두 딸을 데리고 소형 선박으로 멕시코를 출발해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태평양 한가운데서 1살배기 딸이 고열과 피부 발진에 시달리고 배의 엔진까지 고장나 표류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하게 됐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거리였습니다.
진행자) 이들 부부는 11미터 크기 정도의 소형 선박으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모험에 도전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에릭과 샬롯 카우프만 부부는 지난 달 항해 길에 나섰는데요. 이 배에는 어떠한 조종 장치나 통신 기능 마저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부부는 표류 중인 배 위에서 1살 된 딸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지자 위성으로 해안경비대에 긴급 구조를 요청해 가족 모두 구출될 수 있었는데요. 극적으로 위기를 넘긴 이들 가족은 곧 샌디애고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진행자) 미국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미키 루니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네티즌들이 많이 들여다 본 이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미키 루니는1930년대 무성영화 시대에 데뷔해 80여년을 배우로 살았는데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93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소식 BBC 국제 뉴스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루니는 수십년 동안의 배우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순회극단 배우였던 부모의 영향으로 생후 18개월부터 배우의 길에 들어선 그는 1965년까지 2백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30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는데요. 4차례나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됐고 아카데미 영화상 공로상을 받았는가 하면 에미상 한번 골든글로브상 두번을 각각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