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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최대 이슬람 반군과 평화협정 서명


27일 필리핀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정부와 최대 반군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의 평화협정 서명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의 알 하즈 무라드 이브라힘 의장, 나집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평화협정 담당 보좌관 테레시타 퀴토스-델레스.

27일 필리핀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정부와 최대 반군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의 평화협정 서명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의 알 하즈 무라드 이브라힘 의장, 나집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평화협정 담당 보좌관 테레시타 퀴토스-델레스.

필리핀 정부가 자국내 최대 이슬람 반군 조직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과 평화협상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은 지난 수십년간 필리핀 정부군과 전투를 벌여왔으며 이 과정에서 12만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27일 합의에 따라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은 자신들의 근거지였던 민다나오 지역에서 더 이상 무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기념식에서 이제 민다나오에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새 장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필리핀 정부와 반군의 평화협상은 지난 2001년에 시작됐지만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으며, 이번에도 합의 이행 과정에서 여러 장애물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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