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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러시아 배제 '헤이그 선언' 채택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주요 7개국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주요 7개국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 G7과 유럽연합은 크림반도를 병합한 러시아를 국제 협의체에서 당분간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7개국은 또 러시아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계속할 경우 추가 경제재재 조치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G8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G7 회원국 정상들은 오늘(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긴급 회동해 이런 내용이 담긴 '헤이그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주요국 지도자들은 회동에서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병합한 이후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러시아를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각종 후속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략을 바꿀 때까지 주요 선진국의 모임인 G8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6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예정이던 G8 정상회담은 취소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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