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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미국의 인도 외교관 재기소 결정에 ‘유감’ 표명


혐의조사과정에서 '알몸수색'을 당해 논란을 일으킨 인도여성외교관
혐의조사과정에서 '알몸수색'을 당해 논란을 일으킨 인도여성외교관
인도 정부는 미국 연방 검찰이 허위 입국 비자 혐의로 인도 여성외교관을 다시 기소하기로 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검찰이 인도 외교관 데비아니 씨를 재기소하기로 한 것은 불필요한 조치라면서 이로 인해 득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연방법원은 데비아니 코브라가데 씨가 가사도우미의 미국 입국 비자 서류를 허위 기재하고 이 도우미에 대해 부당한 임금을 지급한 혐의에 대해 외교관 면책 특권을 인정하고 검찰의 기소를 기각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뉴욕에서 체포된 코브라가데씨는 조사과정에서 알몸 수색을 받아 미국과 인도 간 외교적 갈등을 야기시켰으며 인도정부는 뉴델리 주재 미국 외교관에 대해 보복 조처를 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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