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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록적 추위로 오대호 물새 떼죽음


기록적 추위로 인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미시간호가 얼어붙었다.

기록적 추위로 인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미시간호가 얼어붙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8일에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교신이 끊긴 뒤에도 4시간이나 더 비행했다고 12일 보도했는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월스트리저널은 미국의 한 항공사고 조사관이 사고기 엔진에서 자동 송신되는 자료를 기초로 사고기가 추가로 비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13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또한 앞서 중국이 사고기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찍힌 위성사진을 공개했는데, 이것도 뭔가 잘못됐다고 후세인 장관은 밝혔죠?

기자) 그렇습니다.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사진이 실수로 공개됐다고 쿠알라룸푸르 주재 중국 대사관 측이 알려왔고, 실제로 이 사진이 사고 여객기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위성사진이 공개되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당국이 각기 부근 해역에 항공기를 급파해서 현장을 수색했는데요. 결국,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진행자) 우크라이나의 영토인 크림반도가 16일 러시아 귀속을 결정할 주민투표를 치릅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또다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인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을 인용해서, 13일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스카야주와 벨고로드스카야주, 쿠르스카야주와 서부 탐보프스카야주 등에서 비상 군사훈련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탐보프스카야주를 제외한 3개 주는 모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이 군사훈련 역시 무력시위라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러시아 측은 이번 군사훈련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계없는 통상 훈련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러시아가 크림반도 주민투표에 앞서서 무력시위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서방을 압박하려는 전술로 해석합니다.

진행자) 기록적인 추위로 미국 오대호가 꽁꽁 얼어붙어서 이곳에 사는 물새가 크게 타격을 받는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거리였는데요?

기자) 네, 현지 학자들이 최근 오대호의 하나인 미시간호 주변에서 떼죽음을 당한 물새의 사체를 많이 거둬들였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떼로 죽은 물새들은 대개 영양실조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호수 주변에 사는 물새들은 가혹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호수 표면 대부분이 얼음으로 뒤덮이자 새들이 물속에 있는 물고기나 연체동물 같은 먹잇감을 잡아먹지 못하면서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지난 6일 기준으로 오대호 전체 표면 가운데 92.2%가 얼어붙었는데요. 이건 1979년 94.76% 이후 35년 만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였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거리였죠?

기자) 네, 12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29곳을 공습했고요. 13일에는 7곳을 또다시 폭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도 12, 13일 이틀 동안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향해 로켓포를 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번 전투는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기자) 이스라엘이 먼저 시작한 셈인데요. 11일 이스라엘군이 감행한 무인기 공격으로 가자지구 남부에 사는 팔레스타인인 3명이 숨졌습니다. 그러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로켓포탄 90발을 쐈고요. 이어 이스라엘군이 다시 공습으로 보복에 나선 겁니다.

진행자) 올림픽보다 더 인기 있다는 월드컵 축구대회가 올해 브라질에서 열리는데요. 브라질 출신의 축구 황제 펠레가 이번 대회 우승국을 점쳤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펠레가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큰 나라로 브라질과 스페인을 꼽았다. 펠레는 또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독일도 결승전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또 펠레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선수도 언급했죠?

기자) 네, 펠레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가장 뛰어난 선수로 지목했습니다. 펠레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네이마르가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너무 젊다면서 네이마르에게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큰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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