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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무장관, 이번 주 러시아 제재 가능성 언급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이 지난 5일 파리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논의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이 지난 5일 파리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논의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국가들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러시아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비우스 장관은 오늘(11일) 프랑스인터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제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자산을 동결하는 것과 여행 비자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서방의 제의에 긍정적으로 답한다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방과 러시아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주둔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이 계속되는 반정부 시위에 밀려 러시아로 도피한후 크림반도의 위기가 시작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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