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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진, 에이즈 치료 성과 잇따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이 에이즈 치료를 위한 T세포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이 에이즈 치료를 위한 T세포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미국의 의학 연구팀들이 불치병으로 알려진 후천성면역결핍증, 즉 에이즈 치료 분야에서 잇달아 성과를 거뒀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진은 에이즈가 침투하는 T세포에서 CCR5라는 특정 유전자를 제거한 뒤 다시 인체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에이즈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최근 의학 잡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CCR5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T세포에 침투하는 경로 유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일 이 같은 실험이 상용화 되면 에이즈 환자들은 더 이상 일상적인 약물 치료나 항감염 치료로부터 해방되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그런가 하면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 롱비치의 밀러 어린이 병원 의료진도 에이즈에 감연된 채 태어난 영아에게 항바이러스 약제를 투여하는 특수 약물 치료를 실시한 결과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추가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시시피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었지만 항체 생성 가능성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의학 연구팀들은 그러나 만일 정부가 에이즈 퇴치를 위한 자금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많은 에이즈 환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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