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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직접 대화' 촉구


프랑스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5일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왼쪽),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5일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왼쪽),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중재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들은 5일 크림반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외무장관들은 이날 파리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크림반도에 국제 조사단을 파견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이날 파리를 방문했으나 이 ‘부다페스트 그룹’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부다페스트 그룹이란 1990년대 부다페스트에서 체결한 외교각서로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지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케리 국무장관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과도정부와 대화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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