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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유엔서 북한인권 권고안 관심 촉구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이사회제 25차 정기회의가 열린 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이사회제 25차 정기회의가 열린 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활동을 거듭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조사위원회의 권고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는데요, VOA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주민 대다수의 인권이 유린되는 나라라고, 미국 국무부의 새라 시월 시민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이 말했습니다.

시월 차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제25차 정기회의 고위급 회기 이틀째인 4일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월 차관은 지난 해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조사할 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현명한 행동이었다며, 미국 정부는 위원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시월 차관] "My government commends the leaders …"

위원회가 철저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하게 임무를 완수했을 뿐아니라, 북한에 직접 접근하지 못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조사를 창의적으로 수행했다는 겁니다.

시월 차관은 위원회가 그런 과정 속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적 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시월 차관] "The commission has enabled hundreds of .."

위원회가 수많은 용감한 탈북자들이 비밀의 장막을 걷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도록 만들었다는 겁니다.

시월 차관은 위원회 보고서와 권고안이 매우 강력한 것이라며, 유엔 인권이사회와 세계 모든 나라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덴마크의 마틴 리데가르드 외무장관은 위원회의 보고서 내용에 매우 경악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가 이루 말할 수 없는 반인도적 잔악 행위와 범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겁니다.

리데가르드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는 위원회의 권고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는 오는 17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최종 보고서를 공식 제출하고 북한인권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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